취하는 로맨스는 박선호 감독이 사내 맞선 이후 다시 김세정과 손잡아 연출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남녀 주인공이 대조적인 성격으로 갈등과 설렘을 오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드라마는 주류회사 영업왕이자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채용주’(이종원 분)와, 타인의 감정을 직감적으로 캐치하는 ‘윤민주’(김세정 분)가 주류 사업의 세계에서 만나면서 겪는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1화 줄거리 요약
도매상 사장과의 충돌로 시작된 영업왕 용주의 하루
첫 회에서 채용주는 주류 부산지점의 전설적인 영업왕으로 등장하며, 도매상 사장이 외상값을 떼먹고 도망치려다 그녀에게 걸려 결국 혼쭐이 나는 장면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녀가 입고 나온 특수부대 출신 시절의 흑복은 그의 굳센 성격을 보여줌과 동시에 독특한 매력을 더합니다.
용주는 지상 주류의 오랜 라이벌로 꼽히던 타 회사와의 경쟁을 물리치고, 이제는 부산지점 매출 1위를 목표로 쉼 없이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사에서 부산지점을 경남 지점과 통폐합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며, 용주는 자신이 지켜온 곳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결심을 합니다.
윤민주의 특이한 캐릭터
한편 윤민주는 브루어리 대표로서의 실력은 타고나지만, 감정에 예민해 주위 사람들과 쉽게 벽을 쌓는 특이한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드라마는 그가 만든 맥주 ‘나의 이름으로’가 회사에서 화제가 되며 용주와 얽히는 상황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윤민주는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상적으로도 타인의 감정을 정확히 읽어내다 보니 감정적으로는 오히려 더욱 폐쇄적입니다.
민주와 용주의 첫 만남은 친구인 찬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찬휘는 윤민주가 만든 술을 맛보고 감탄하며 그에게 일자리 요청을 하며 두 사람을 엮는 역할을 합니다. 이후 찬휘 덕분에 윤민주의 맥주를 접하게 된 용주는 그가 회사로 들어오길 바라며 계획을 세웁니다.
용주와 민주의 첫 만남
지상 주류의 회장이 본사에 윤민주를 영입하려는 특별 오더를 내리며 용주는 그를 직접 만나러 가게 됩니다. 민주와의 첫 만남에서 용주는 그의 미묘한 분위기와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되고, 마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한 민주에게 이끌리게 됩니다. 첫 회에서는 두 사람이 곰인형 이벤트와 놀이공원에서 만나게 되며, 이 대조적인 성격이 로맨스의 포인트로 작용해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깁니다.
등장인물 관계도
주요 등장인물 및 관계도
채용주(김세정)
주류회사 부산지점의 영업왕으로 특수부대 출신의 강인함과 끈기를 자랑합니다. 감정 표현을 억제하는 것이 익숙한 인물로,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내면의 따뜻함을 서서히 드러내며 시청자에게 다가갑니다.
윤민주(이종원)
브루어리 대표로, 타인의 감정을 민감하게 읽어내는 성향을 지닌 초민감자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는 경우가 많아, 사람들 사이에서 ‘밉상’으로도 불리지만 타고난 재능과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방아름(신도현)
지상 주류 기획팀 과장으로 금수저 출신입니다. 사내에서는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결정사 가입 등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하는 야망 있는 캐릭터로, 윤민주의 영입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오찬휘(백성철)
윤민주와 용주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윤민주가 만든 맥주를 맛보고 그녀에게 알바를 요청하면서 용주와 민주의 관계에 기여하는 감초 역할을 담당합니다.
1화 시청 후기 및 기대감 상승
취하는 로맨스는 김세정과 이종원의 색다른 케미와 대조적인 성격으로 인해 재미를 더합니다. 또한, 본사의 압박 속에서 용주가 지켜온 부산지점의 생존과 윤민주의 영입을 위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기에 이후 로맨스의 전개와 코믹한 상황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읍니다.
김세정의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가 빛을 발하며, 이종원과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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